“사료 봉투에 적힌 대로 줬는데 왜 자꾸 살이 찌지(빠지지)?” 봉투 급여표는 체중만 보고 중성화 여부·활동량·목표체중을 무시하기 때문이에요. 우리 아이 하루 급여량을 제대로 구하는 법을 정리했어요.
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
1. 봉투 급여표가 안 맞는 이유
대부분의 사료 봉투표와 계산기는 체중 → 그램만 봐요. 그런데 실제 필요량은 중성화 여부·활동량·목표체중에 따라 크게 달라져요. 예를 들어 중성화하면 필요 칼로리가 뚝 떨어지는데, 봉투표는 그대로라 과식이 되기 쉬워요.
그래서 “체중 + 상태”를 함께 넣어야 진짜 급여량이 나와요. 이 사이트 계산기가 그 방식이에요.
2. 3단계 계산: RER → DER → 그램
1
RER(휴식기 요구량) = 70 × 체중(kg)0.75 — 가만히 있어도 필요한 최소 칼로리.
2
DER(하루 필요 칼로리) = RER × 활동계수.
3
급여량(g) = DER ÷ 사료 열량(kcal/kg) × 1000.
예시 — 중성화 강아지 10kg, 건사료 3,500kcal/kg
| RER = 70 × 10^0.75 | 약 394 kcal |
| DER = 394 × 1.6 | 약 630 kcal |
| 급여량 = 630 ÷ 3500 × 1000 | 약 180 g/일 |
3. 활동계수 표
| 상태 | 강아지 | 고양이 |
|---|---|---|
| 중성화(성견·성묘) | ×1.6 | ×1.2 |
| 미중성화 | ×1.8 | ×1.4 |
| 다이어트(감량) | ×1.0 | ×0.8~1.0 |
| 성장기(4개월↓ / 이후) | ×3.0 / ×2.0 | ×2.5 |
| 노령 | ×1.2~1.4 | ×1.1~1.2 |
계수는 기관·개체마다 달라요. 실제 개체는 예측값에서 ±50%까지 차이날 수 있으니 시작점으로만 보고 조절하세요.
4. 중성화 후 얼마나 줄여야
중성화하면 대사가 느려져 필요 칼로리가 줄어요. 활동계수가 1.8 → 1.6(강아지 기준)으로 내려가니, 대략 10~11% 정도 급여량을 줄이는 셈이에요. 고양이도 마찬가지로 줄여줘야 살이 안 쪄요.
수술 직후 급격히 줄이기보다, 2~4주에 걸쳐 조절하며 체중·체형을 관찰하는 게 안전해요.
5. 비만·다이어트 급여량
살을 빼야 한다면 현재 체중이 아니라 ‘목표 체중’으로 RER을 계산하고 활동계수 1.0을 써요. 감량은 급하게 하면 위험해서, 한 달에 현재 체중의 1~3% 정도가 안전한 속도예요.
6. 간식·조절법
1
간식은 하루 총 칼로리의 10% 이내로. 그만큼 사료를 줄이세요.
2
습식/토핑을 준다면 그 칼로리를 먼저 빼고 사료량을 정하세요.
3
2~4주마다 체중·체형(BCS)을 재평가해 10%씩 늘리거나 줄여요. 변이 무르면 과다, 딱딱하면 부족 신호일 수 있어요.
자주 묻는 질문
- Q. 사료 봉투표대로 주면 안 되나요?
- 봉투표는 체중만 봐요. 중성화·활동량을 반영하지 않아 과식/부족이 되기 쉬워요. 상태까지 넣어 계산하세요.
- Q. 중성화 후 사료량 얼마나 줄이나요?
- 활동계수가 1.8→1.6으로 내려가 대략 10~11% 줄이는 셈이에요. 2~4주에 걸쳐 체중 보며 조절하세요.
- Q. 종이컵 한 컵은 몇 g인가요?
- 사료마다 밀도가 달라 대략 70g 안팎이에요. 정확히는 저울로 재는 게 좋아요.
- Q. 계산값이 정확한가요?
- 시작점일 뿐이에요. 개체차가 ±50%까지 나므로 체중·체형을 보며 조절하고, 필요하면 수의사와 상담하세요.
관련 공식 사이트
정확한 최신 정보는 공식 기관에서 확인하세요.